오는 4월 26일 개최되는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 유명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코스를 정비하고 처음 열리는 대회인만큼 마라톤 영웅 이봉주, 김완기 선수가 참여하는 등 전국 최고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코스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대회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녀 마라토너 김영아 선수,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 엄기봉씨, 개그콘서트 박대박 코너를 맡고 있는 개그맨 박성광, 박영진이 참가해 대회 참가자들과 ‘특별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회측은 서브-3(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를 달성하는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새만금마라톤대회 명예의 전당에 등극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즉석퀴즈대회, 풍성한 경품행사, 전통놀이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금강철새조망대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며 “금강을 달리는 코스로 재정비하고 처음 열리는 새만금마라톤 대회는 마라토너들의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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