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업인 재해공제 무료가입(2.7매)
앞으로 관내 농업인들이 무료로 재해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농업인들이 무료로 재해공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본인 부담분 50%를 전액 지원한다.
군은 농가 당 2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농업인 재해공제가입은 만15세~84세까지의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중병을 앓고 있는 경우라도 농작업이 가능한 농업인들의 가입이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친환경농업 김영종 담당은 “일반 근로자들은 산재보험 등을 통해 산업재해에 대비할 수 있지만 농업인들은 농기계사고 등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산재보험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06년부터 시책사업으로 농업인 재해공제 가입지원사업을 추진, 농업인들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해까지 6,715명(농가 인구대비 가입률 72%)이 농업인 재해공제에 가입한 상태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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