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발대식(3.2매)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발대식이 9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환경산림과를 중심으로 6개 읍면을 연계한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비상근무에 들어간 무주군은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를 6개 읍면 60곳에 배치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소방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통해 산불예방에 대한 전 군민 마인드 확산에 주력하고 산불발생 시 진화장비 및 인력동원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홍낙표 무주군수는 “최근 산불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난화의 영향으로 건조일수가 증가해 산불발생시점이 빨라지고 집중기간도 길어지고 있으며,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입산자의 실화로 밝혀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며 “특히 산림이 전체 면적의 83%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의 경우는 산림이 곧 자원인 만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무주군이 산불예방사업을 펼치는데 있어 최전방에 배치된 정예 멤버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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