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 10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의 섹션 '숏!숏!숏! 2009'의 참여감독 10명이 선정 발표됐다.

‘숏!숏!숏!’은 2007년부터 한국단편영화 지원프로젝트로 시작해 영화제의 대표섹션인 디지털삼인삼색과 함께 자체적으로 제작·진행 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선정된 감독은 영화 ‘새드무비’의 권종관, ‘탈주’의 이송희일, ‘보트’의 개봉을 앞둔 김영남, ‘그녀는 예뻤다’의 최익환을 비롯해 ‘은하해방전선’의 유성호,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양해훈, ‘거울속으로’ 김성호, ‘어느 날 갑자기’의 김은경, ‘아이들은 잠시 외출 했을 뿐이다’의 남다정, ‘빛나는 거짓’의 채기 감독 등 10명이다.

이번 ‘숏!숏!숏!’은 영화제 10회를 맞이하면서 10주년을 기념하고 현재 한국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돈’을 주제로 기존의 3명에서 충무로와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 10명이 함께하며 유머와 풍자를 담은 한국사회를 이야기해낼 예정이다. /송근영기자·sso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