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전주월드컵경기장 4만3000관중석이 항상 매진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철근 현대모터스 단장은 법인화 첫 출범 해인 올해 K리그 우승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대모터스 선수단은 현재 일본에서 실전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터스는 이동국, 김삼식, 에닝요, 하대성 등을 영입해 우승전력을 끝냈다. 이들 영입선수와 기존선수가 충분한 조직훈련을 통해 지난해 막판 기세를 올해는 우승으로 연결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단장은 올해로 취임 5년째 되는 해이다.
이 단장은 “올 시즌은 우승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이 가장 많이 늘었다”는 소리를 듣는 게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했다.
이 단장 취임과 함께 FA컵과 AFC우승을 일궈내 이젠 K리그 우승만 하면 된다며 감독과 선수들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2007년 선수 트레이드를 놓쳐 지난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해 23명의 선수를 보강해 올 시즌 준비를 마쳤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올해부터 법인화를 마쳐 수익 창출에 더욱 신경을 쓸 것” 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관중을 위치하기 위해 전북도, 전주시와 함께 문화 캠페인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이 단장은 이를 위해 “도민과 더욱 밀착하기 위해 소아암 병동 방문, 분교학생 초청, 1일 교사 등을 선수들과 함께 앞장서고 후원의 집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기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중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 하도록 자전거, 오토바이, 승용차 주차장을 넓혀 관중들이 여러 형태의 교통수단을 이용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또 그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없었으나 지난해 전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시내버스를 타고 경기를 관람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주가 지리적으로 취약한 곳이라는 이 단장은 “타 구단에 비해 선수들의 이동거리가 많아 힘들어 하고 있어 구단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에 축구 꿈나무들이 전북현대를 가장 입단하고 싶은 팀으로 제일 먼저 손꼽는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전북현대 선수들은 경기 침체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주름살을 확 펼 수 있도록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할 준비는 끝났다”며 “관중을 위한 월드컵경기장 시설을 보강 볼거리와 용품 판매, 매점 등을 새롭게 단장 하겠다”고 했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열린 마음으로 도민에게 접근하고 관중들이 웃고 희망을 갖도록 무슨 일이든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전북현대 선수들은 우승을 위한 담금질이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구단에서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어 도민들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와서 응원만 해주면 올 시즌 우승도 가능하다”고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