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군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실시(3매)
72세대 대상으로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 상담서비스 등 지원

장수군은 외국인여성들의 한국어능력 향상 및 생활 안정을 위해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올 9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문화가족 72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아동양육 지도사를 파견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사업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방문지도사는 매주 2회씩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으로 각종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방문, 한국어 교육과 아동 양육관련 교육 및 정보제공, 각종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취학 전 유아 또는 저학년 아동의 발달 특성에 적합한 아동양육지도로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에게 맞춤식 방문서비스로 행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 다문화가정은 156세대로 군은 지난해 78세대를 대상으로 방문교육사업을 실시했으며 군은 한글문화교실, 요리교실, 자매결연 맺기, 취업지원, 영어보조교사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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