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2일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해 전북도와 대축전기획단, 생활체육협의회, 14개 시·군 협의회가 매주에 한 번씩 만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D-100일 맞아 성공개최를 위한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도 실국장과 14개 시·군 부단체장, 시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성공개최 협조와 지원에 한마음을 모았다.
대축전기획단(단장 나연석)은 지난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14개 시·군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손님맞이를 위해 도로정비, 교통대책, 의료지원, 숙박 및 음식점 안내, 장애인편의 대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북을 알리는 기회로 도민이 하나로 결집하는 응집력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대축전 준비에 들어간 이후 엠블렘과 마스코트 등 상징물 개발을 비롯해 조제표어 선정, 홈페이지 구축 단계별로 추진해 왔고 50개 개최종목을 14개 시군에 골고루 배정했다.
2009대축전은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6만 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50개 종목에서 3일 동안 열전을 벌이기 된다. 전북도는 대축전을 새만금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전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제2차 연출자문소위원회를 열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자문위원회 활동도 돌입했고 보고회에 이어 실시부별 실행 계획 관련회의도 열려 소관업무에 대한 추진사항과 전달 등 세부적인 의견을 나눴다.
김완주 지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축전행사를 통해 전북의 이미지를 새롭게 개선하는 계기로 만들도록 손님맞이에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며 “도내 14개 시군과 도민이 한마음으로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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