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광한루 누각 합동 소방훈련<사진 천리안>

광한루 누각에 대한 합동 소방훈련이 11일 오후 2시 부터 현지에서 실시했다.
남원시가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광한루원 자위소방대와 남원소방서, 시청 문화재 담당 자 등이 참가했다.
광한루 누각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열린 훈련에서 자위소방대는 신속히 화재발생 상황을 소방서 등에 알리는 한편 소화기와 옥외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또한 관람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키고 부상자는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신고를 받은 남원소방서는 소방차 1대, 1대, 굴절차 1대, 구조차 1대, 구급차 1대, 소방대원 15명을 즉시 출동시켜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아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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