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경차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전략에 따라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인 GM 대우차에서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총괄 주도했다.

또 이 차는 GM의 글로벌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됐다.

스파크는 올 하반기 마티즈 후속모델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파크는 기존 경차 이미지를 탈피한 과감한 디자인과 탁월한 연비를 바탕으로 경차 이상의 경차를 표방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터쇼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시보레 비트(Chevrolet Beat)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비트는 지난 2007년 뉴욕모터쇼에서 인터넷을 통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세계 190만 네티즌의 지지를 받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에는 1000cc급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올 하반기 전세계 최초로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 GM 대우차는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경차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800cc 마티즈 모델도 병행 생산 판매하는 등 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군산=강경창기자․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