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갖지 못하는 부부에게 시험관 시술비 지원해 드립니다"
전주시보건소가 불임부부 시험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
11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1인당 2회에 한해 지원하던 불임부부 시험관시술비를 올해부터 1인 1회 150만 원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시는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는 1회 지원액이 270만원씩, 3회에 걸쳐 8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의 불임부부로서 체외수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 제출자로 접수일 현재 여성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자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 이하인 부부이다.
신청 서류는 보건소에 비치된 지원신청서와 불임진단서 원본 등이며 보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006년부터 모두 395쌍에게 시술비 7억5000만원을 지원, 이 가운데 119명이 165명의 아기를 출생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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