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빈곤층 보호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윤재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서민생활안정추진단 운영 및 복지사각지대의 신 빈곤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공무원, 이장단, 부녀회장단, 사회단체 회원 등 356명으로 구성된 서민생활안정추진단은 오는 20일까지 실직, 파산, 휴·폐업, 중한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세대를 적극 발굴하고 오는 3월15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은 소득재산, 근로능력, 취업상태, 가구특성 등을 파악, 정부지원금지원, 긴급복지지원, 민간후원단체 결연 등 지원체계를 활성화 하는 등 사회적 빈곤층의 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국민기초 생활보장법 책정규정을 완화하고 저소득층가정 교복지원, 운전면허지원, 대학진학자 연 4백만원 지원 등 다채로운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신 빈곤층 426명을 발굴,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전개했으며 군청과 읍면에 민생안전지원팀과 복지콜센터 129를 운영,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