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생가복원 추진<4.0매><단독>
3.1운동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으로 끝까지 변정하지 않고 조국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임실군 출신 박 준승 선생(1886 -1921 천도교) 생가 복원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박준승 선생의 고향마을인 청웅면 주민들은 동학에 입문 갑오동학혁명에 참가하는 등 민족대표로서 많은 활동을 하신 애국지사의 생가를 복원하여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충의 열사의 정신을 오래도록 보존· 계승해야 한다며 최근 임실군에 생가복원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또한 주민들은 박준승 선생 생가복원사업과 함께 임실 소충사 및 호국원과 연계한 호국보훈 기념지로서 관광자원화 및 국민의 역사적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지난 2008년 현재 생가부지 및 주변부지 1,553㎡를 7,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입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박준승 선생 생가복원 사업 추진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족대표33인중 한분으로 알려지고 있는 선생에 대한 자료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것.
이에 군은 “올해 박 준승 선생의 후손들과 접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2010년도에 생가복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인 전북도청, 전주보훈지청과 적극협조 요청 및 방문 등을 통하여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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