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주민위한 프로그램으로 새단장 (사진)

순창군이 올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문화·여가 프로그램들을 개선해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부서별 각종 프로그램들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복운영 및 수강율이 낮은 일부과목에 대해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공공시설사업소 등 총 12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73강좌 중 요가, 노래교실 등 8개프로그램에서 28강좌가 중복 운영되는 것을 확인하고 부서별 담당자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전면 재조정 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순창읍 주민자치 위원회와 공공시설 사업소에서 중복 운영예정이었던 스포츠 댄스 과목은 수강인원과 효과를 고려해 공공시설사업소에서 통합운영키로 했으며, 수강생이 적어 담당부서의 교육개설 목적과 맞지않은 풍물교실 및 풍선아트 등에 대해서는 폐강조치를 함으로써 군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모집공고가 완료돼 시행중인 장수춤, 컴퓨터 교육 등 16강좌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와 2010년 사업계획 작성시 총괄부서를 편성 운영해 개설키로 했으며, 강사료에 대한 기준을 정립해 최대한 중복 프로그램이 없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나가기로 했다.
군 한상철 행정담당은 “한정된 수강생에 비해 너무 많은 교육관련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다보니 군민의 욕구에 비해 오히려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같다"면서 “이번 기회에 이를 중간점검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