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기 쓰레기 적기 수거로 청정완주 만든다! (사진=천리안)원고4.6매854자
- 완주군, 청소 기동처리반 가동해 쓰레기 적기 수거 -


완주군이 불법투기 쓰레기 적기 수거를 위해 청소 기동처리반을 가동한다.
17일 완주군은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 의해 버려진 쓰레기가 미관을 저해하고 완주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은 물론 환경까지 오염시킬 수 있는 점을 감안,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적기 수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의 경우 지리적 특성상, 도와 시·군 경계지역이 많아 차량을 이용한 생활쓰레기, 건축폐기물, 가전제품, 대형 가구류 등 불법투기가 극성을 부리는 지역이어서 기동처리반 가동이 중요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완주군은 6명으로 이뤄진 청소 기동처리반을 구성, 매주 3회씩 읍․면 취약지역과 도 및 시·군 경계지역을 순회하며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기동처리반은 환경오염 불법행위 단속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해 민·관·군과 협력해 수차례에 걸쳐 모래재와 염암재 등 군 경계지역에 버려진 쓰레기 600여톤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총 64회에 걸쳐 읍․면 취약지역에 버려진 645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엔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하게 된다”며 “국민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불법투기가 사라지는 날까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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