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탑 푸르트 현장 컨설팅(4.4매)
탑 푸르트 현장 컨설팅이 17일 무주군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무주군을 비롯한 당진과 장성, 함양, 장수 등 탑 푸르트 시범단지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컨설팅은 사과 품질을 높이고 과수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양상진 박사가 강사로 나서 정지ㆍ전정 이론과 현장실습을 지도했다.
탑 푸르트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FTA등 농산물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무풍면 금평사과단지와 무풍사과단지가 시범단지로 지정됐었다.
금평사과단지는 지방자체 사업비로 탑 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단지로서는 유일하게 2008 탑 프루트 프로젝트 종합 평가회에서 ‘시범단지 우수상’과 ‘품질 우수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으며,
무풍사과단지(17농가, 24ha)는 2기 탑 푸르트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지정돼 올해부터 2011년까지 농촌진흥청과 사과시험장의 전문 기술지원단으로부터 현장컨설팅과 핵심기술을 전수받고 사과생산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무주군 원예기술 이종원 담당은 “금평사과단지에서 지난해 생산한 390톤의 사과 중 비파괴선별 등 탑 푸르트 규격을 통과한 50톤 분량의 사과가 탑 프루트 스티커를 붙이고 전국의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출하됐다”며 “탑 푸르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영농기술과 농업인들의 자신감이 향상된 것은 물론, 무주반딧불사과의 인지도 및 이미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풍사과단지가 탑 푸르트 2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맛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라는 반딧불사과의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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