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만경강과 동진강 등 새만금 상류하천 하천정비계획 조기추진을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하천 주변 경작활동에 의한 비점오염원 발생 등의 현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새만금 수질 개선을 통한 새만금 내부 개발에 한층 탄력을 낼 수 있다는 취지다.
 이 때문에 전북도는 만경강과 동진강 등 둔치 영농부지를 자연 친화적 형태로 조성하고 잔여 토사는 배후도시 건설에 활용하는 등의 국가하천 정비사업을 2010년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전북도는 이와 함께 하천 둔치 경작지(9.9㎞) 영농활동 중단에 따른 농민 반발 등 영농보상비 350억원에 대한 지원도 건의한 상태다.
 한편 현재 만경강과 동진강 주변 둔치에서 생계형 영농활동을 벌이고 있는 농민의 수는 7,97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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