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목조 문화재 보호훈련 실시 (사진=천리안)원고3.3매508자
- 덕진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암사서 훈련 실시 -


지난해 국보1호 숭례문 화재로 문화재 보호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내 대표적 사찰에서 화재진압 훈련이 실시됐다.
완주군과 덕진소방서는 18일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뿐인 하앙식 구조물인 극락전을 보유한 천년고찰 화암사에서 화재진압 현지적응훈련 및 산불진압 합동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서는 공무원, 문화재안전지킴이, 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암사 극락전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 문화재보호 및 반출 등의 훈련이 펼쳐졌다.
또한 산불발생시 사찰로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완주군은 이날 훈련 외에 오는 26일 송광사, 위봉사에서도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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