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국정지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고창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올인 하겠습니다.”
18일 신임 고창부군수로 취임한 한웅재(52) 부군수는 취임 제일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 부군수는 “인물의 고장,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장에서 군정을 수행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임기 중 군민으로부터 사랑받은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소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진 한 부군수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주민행복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더 생산적으로 움직이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고창을 풍요롭고 활기찬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대책과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주출신인 한 부군수는 전주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79년 일반 공채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 딘 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전북산업대를 거쳐 전북대 환경공학과(석사)를 전공했다. 이후 전북도 수질보존과장, 국립태권도공원추진단장, 새만금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환경전문가로 승승장구해 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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