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금항 2011년까지 83억 투입 새단장

어항 내 어업기반시설 확충 등 부안군 위도면 파장금항이 국가어항 정비사업 실시로 새롭게 단장된다.
군에 따르면 항 내 토사매몰과 시설노후화로 어업활동 및 어선 접안시 많은 지장을 초래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해묵은 숙원으로 남아있던 파장금항이 정비사업 시행 결정으로 어민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 동안 국비83억원을 투입, 국가어항인 위도 파장금항에 대해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방파제 진입도로 개설296m·물양장 보수 보강 1식·호안보수 350m·준설116㎡·항 내 편의시설(가로등·휴게소등)설치하기로 한 것.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위도 어항내 어업기반시설이 대폭 확충 될 뿐 아니라 어업생산성이 향상되고 어업인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항 내 노후시설 보수 보강으로 수산재해 예방 및 수산경제 활성화로 위도관광 거점 항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업 및 어로활동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던 부안군 위도 파장금항은 그동안 시설보수를 위해 부안군 및 어민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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