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이 여행전문가를 전주지역 영화촬영지에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전주지역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 그와 함께 지역에서 촬영되었던 영화를 바탕으로 전주영상위원회에서 연구개발한 영화촬영지, 스토리텔링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 상품화할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4일과 25일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팸 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를 비롯한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테마투어, 투어버스 국내 사업팀과 여행상품코디네이터, 여행사 메니저, 영화평론가 곽영진, 영화영화인회의 최승우 사무처장, 영화인, 국내 포털싸이트 싸이월드, 네이버 여행 동아리 대표 등 15명이 참여한다.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지역 영화촬영지를 둘러보게 되는데 경기전 등의 역사유적과 문화시설, 삶의 생생함을 볼 수 있는 남부시장의 이야기를 영화촬영지 스토리텔링 연구위원 최기우 극작가의 풍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한국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영화 쌍화점 등을 찍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둘러보는 탐방코스이다.

영상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팸투어를 통해 전주권 영화촬영지와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화 가능성과 개선점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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