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방재단 출범 사진 천리안
재해없는 마을을 위해 주민스스로가 활동을 자처하고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날로 증가하는 재난으로 인한 정부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5일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배일수)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 활동을 예고했다.
평상시 재난재해에 대한 주민홍보와 위험지역 및 시설물 예찰활동에 참여하고 재난발생시에 공무원과 합동으로 피해조사 실시와 구호 지원요청·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재난 종료시 피해지역 정리와 전염병 방재활동 등의 실시로 내 마을은 주민스스로가 지킨다는 것.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민간단체를 운영해 재해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원 2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발대식은 배일수 방재단장 위촉장 수여 및 방재단원 선서·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영상교육을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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