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에 김제시 10대 전략사업 건의

이건식 김제시장이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6일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을 방문하고 국제 식품가공무역단지 조성, 농식품 R&D 특성화 단지, 수출전문 유리온실단지 조성 등 용도지구에 대한 토지 활용계획을 제안하고 새만금 관련 SOC 조기 구축을 통해 대규모 농·어업회사 설립기반 마련을 제안했다.

특히 새만금 수질오염을 대비해 용지 축산밀집지역 수질환경개선사업과 새만금시대의 컨퍼런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글로벌 새만금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이 시장은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과 같이 주변에 식품가공단지가 유치되어야 하며 가장 적합한곳은 새만금 김제 농업용지 지구임을 강조하고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새만금내부토지개발 종합실천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병국 단장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다”며 “김제시의 열정적인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김제시에서 제안한 사업은 실무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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