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은 전 고창교육장 이임식-2.8 사진-천리안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은 이임식에서 “39년을 달려온 교육인생이 이제 마지막 정거장을 향해 가고 있다”며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정년에 대해 아쉬움과 소회를 피력했다.
그러나 “짧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동안 근무를 원했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울 수 있어 가슴이 설렌다”고도 했다. 박 교육장은 고창초등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전교육장은 지난 2005년 3월 1일 고창교육장으로 부임하여 4년 동안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사람 육성’이라는 모토로 교육정책을 펼쳐왔다. 이에 고창교육청은 타 교육청과 차별화된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의성교육 메카로 자리 메김 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07년 9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행정으로 고창교육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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