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김제지평선대학의 2008년도 졸업식과 2009년도 입학식을 2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50명을 비롯해 신입생 등 내빈과 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건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콘텐츠, 그리고 훌륭한 교수에게 강의를 듣고 성공한 우수한 경영체를 견학하고 현장체험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마음을 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다"며 "수용할 수 있는 자세와 실천이 중요하므로 졸업생들이 그동안 받은 교육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5기를 맞고 있는 지평선대학은 김제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도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 및 유통과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지평선대학 5기 과정은 농산물유통과정 50명, 사업실행과정 30명 등 2개반으로 구성, 농산물유통과정은 모집이 마감됐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