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종합관리-3,5

치매 노인에 대한 조기검진과 경제적 지원을 위한 ‘치매종합관리대책’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고창군이 2009년 치매 조기검진사업 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치매를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1년부터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해 치매의증 대상자를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매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 군은 이번 조기검진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실시하고 있는 가정방문서비스와 소모품 무료제공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1차 진료를 실시하고 1차 검사 이상자는 2차 검진 진료비와 투약비를 지원해 검진케 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할 시 혈액검사, CT(뇌영상촬영) 등 3차 감별검사를 무료로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에게는 치료비 지원과 가정방문서비스 등 개개인에게 맞는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자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는 등 치매노인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치매선별검사는 매주 목요일 고창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560-3817로 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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