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내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3억원 증가한 1,038억원을 전북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이번 예산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사업과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등 총 65개 사업이 선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재원은 국고보조 310억원(30%)과 도비보조 92억원(9%), 군비보조 132억원(13%), 융자 408억원(39%), 자부담 96억원(9%) 등이다.
이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사업 이 957억원(92%), 산림청 사업이 81억원 (8%)이다.
주요사업별 예산신청내역은 ▲자율사업-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66억원, 축사시설현대화사업 30억원,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사업 42억원, 농어촌주택개량사업 60억원, 농기계구입자금 13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2억원, 건조저장시설지원사업 14억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80억원,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14억원, 농업종합자금지원사업 50억원, 농축산경영자금지원사업 150억원, 산림바이오매스사업 11억원, 창업농업경영인육성사업 33억원 등 총 51건 818억원이다.
▲공공사업-농업인연금보험료사업 10억원, 조림·숲가꾸기사업 53억원, 신기술보급사업 16억원 등 총 14건 220억원이다.
한편 송영선 군수는 “이번에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기획재정부, 국회를 상대로 다각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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