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별도로 관리하던 농특산물 쇼핑몰을 통합·운영키로 했다.
도는 3일부터 농특산물 jb플라자(www.jbplaza.com)와 전북쌀 닷컴(www.ricejb.com) 2개 쇼핑몰을 통합·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합된 jb플라자는 지난 2000년 개통돼 농림수산정보센터 등에서 운영관리하다 지난 2006년 도로 이관돼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쌀 닷컴은 지난 2004년 정부수매가 폐지됨에 따라 전북 쌀의 판매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가 개통한 쇼핑몰이다.
도는 이들 쇼핑몰의 고정 고객 구매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운영비와 홍보, 관리 등의 단일화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판단,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
통합 쇼핑몰에는 현재 입점돼 있는 상품은 물론 신규 입점은 시장·군수의 추천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농특산물에 한해 가능하다. 단, 소비자의 신뢰도 증진 차원에서 판매실적이 저조한 업체는 탈락된다.
도는 이 같은 쇼핑몰의 통합을 통해 현재 jb플라자와 전북쌀 닷컴의 총 매출 140억원보다 60억원 가량 많은 200억원대의 매출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쇼핑몰을 별도로 운영했으나 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면서 “쇼핑몰 입점업체의 대대적인 정비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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