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법안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각을 보였던 여야가 극적 타결점을 찾음에 따라 토·주공 통합법안이 4월 첫 주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일 여야 교섭단체 합의안에 따르면 저작권법과 디지털방송전환법은 이번 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방송법, 신문법, 정보통신망법 등 4개법안은 3월초 문방위에 자문기구인 여야동수의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고 문방위에서 100일간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친 후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표결처리키로 했다.
 또한 경제관련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정 협의를 거쳐 수정할 것은 수정해 처리하며 단 금융지주회사법과 산업은행법은 4월 국회에서 처리하고 토·주공 통합법안은 4월 첫째 주에 처리키로 합의했다.
 한편 전북 혁신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오후 국회 앞에서 토공과 주공의 통합 반대를 위한 삭발식 등 상경집회를 벌였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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