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건강백세를 위한 건강축제’로 화합의 장 마련

김제시보건소가 노인들의 건강한 삶의 증진을 위해 '제4회 어르신 건강 체조 실천 대회'를 3일 개최했다.

‘건강백세를 위한 건강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 보건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김제시지부가 주관했으며 16개팀 35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은 사회 활동이 줄어들며 신체적 움직임이 적은 노인들에게 건강을 위한 활동과 신체적 운동을 통한 사회 활동의 동기 부여를 제공받았다는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의 호응 등을 볼 때 일회성 행사가 아닌 김제노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읍·면·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체조를 보급해 온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체조 보급사업에 대한 평가는 물론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운동을 생활화하는 어르신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