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에 건전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자생력 있는 산촌을 육성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산촌생태마을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평가는 지난 2006년까지 조성 완료돼 경영 중인 전국 138개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경영상태를 확인 평가했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학동마을은 지난 2003년도에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돼 2005~2006까지 2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산촌문화회관 건립 등 생활환경개선사업과 곶감묘목 생산시설 등을 통한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산촌마을의 휴양시설을 이용해 소득을 창출했으며, 씨없는 곶감 생산을 통해 마을 이미지의 개선과 소득을 올렸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개장 2년만인 지난해에는 4,300여만원의 순수익을 올리는 등 탁월한 운영관리로 타 산촌생태마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학동마을은 우수마을 선정으로 인해 올해 1억 2,500만원(국비)의 사업비와 2010년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1명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