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지사업 전국 최고입니다"
전주대학교의 한지 컨설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대활용 지역문화컨설팅 사업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예술정책과 문화시설 운영개선,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추진한 지방대활용 지역문화컨설팅 평가에서 전주대의 '전주한지의 세계화 전략에 관한 컨설팅 사업'이 우수 컨설팅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전주대의 컨설팅 사업은 한지라는 특수한 아이템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임과 아울러 국제적인 문화상품 개발 및 국제교류를 동반한 세계화 방안까지 포함하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의 고급화 전략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 총평에서도 "전주대의 한지세계화 전략은 다른 보고서와 달리 자신들이 컨설팅을 어떻게 해왔고 어떤 결과를 창출했는지, 그리고 그 효과가 무엇인지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이 특이했다"며 "앞으로 기존연구보고서 형태를 벗어나 컨설팅 사업 자체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보고서 작성 포멧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타 지역의 벤티마킹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주대는 그 동안 포럼 1회와 워크숍 2회, 자문회의 4회, 개별업체 및 기관 대상 컨설팅 37회, 해외동행 컨설팅 4회, 해외현지 기업 방문 5회 등 활발한 활동과 아울러 상담일지 기록 등의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번 평가회에서 발표를 맡은 전주대 오영택 교수는 "전주한지의 세계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우리의 노력에 따라 그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지문화산업 안팎의 상호협력과 지속적인 인내 및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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