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09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 규모 2조1340억원을 편성해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008년 순세계잉여금과 교육과학기술부의 보통교부금 확정교부 등에 따라 편성되었으며, 당초 예산규모인 2조141억원보다 1199억원인 6%가 증액됐다.
 또한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과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 추진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세입예산 1199억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등 43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외부기관 목적지원교육사업비 107억원, △자체수입은 잡수입 증가 등 5억원 등이다. 또 이월금은 2008년도 교특회계 순세계 잉여금 672억원, 지방채 발행 91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세입증가액 1199억과 예비비 삭감액 156억원 등 총 재원 1,355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일자리 창출사업 등 국가시책사업과 학력신장과 교육환경개선 등 도교육청의 역점사업에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교육위원회(제239회 임시회, 3.9~11) 및 도의회(제258회 임시회, 3.16~24)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4일에 최종 확정된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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