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익산, 친환경 녹색도시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정비가 사업의 결실을 맺고있다.
익산시는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무질서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작업을 벌이면서 주변환경을 고려한 간판설치 권유 등에 적극 나서 시민들과 상가 대표들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인해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 업무추진사항과 도시미관의 변화 등을 조사한 평가 결과에서 08년 옥외광고물 진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얻었다고 덧 붙였다.
특히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 운영정비와 지난해 7월9일자로 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이행 준비태세, 옥외광고물 실명제, 옥외광고업 전수조사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한 조사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실적위주의 단속을 떠나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한 상가의 이해를 요청하면서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며 “휴일은 물론 야간에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자진정비를 유도하면서 기초질서 의식 확립과 자율적인 정비를 실시 할 계획이지만 계속되는 지적에도 근절되지 않는 불법유동광고물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삼진아웃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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