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군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불만사항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조성을 위해 ‘주민 명예감찰관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4일 명예감찰관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명예감찰관제도 추진배경과 감사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이달부터 활동하게 될 명예감찰관은 2년 임기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들은 읍·면 정기 감사 때 함께 참여하게 되며,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과 부정·부패행위, 주민불편애로사항 등을 신속하게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명예감찰관제도 운영이 행정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또한 생활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수집해 해결함으로서 불신의 고리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참여 자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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