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IT․SW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GS(Good Software)인증 및 산업재산권 취득 지원제도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일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IT․SW기업들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생산하고도 자금이나 정보부족 등으로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품질인증 취득을 지원해오고 있다.
진흥원은 GS인증은 1개 기업에 500만원, 산업재산권은 1개 기업에 150만원까지 지원해 그동안 산업재산권 49건 취득을 비롯 GS인증 10건, 이노비즈(Inno-Biz)인증 5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지역 IT․SW기업들은 품질인증 취득을 통해 경쟁력 및 제품신뢰도가 높아져 조달청 계약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혜택을 받는 등 기업 마케팅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도 6일부터 GS품질인증지원공고를 전주시와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기업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GS인증지원을 받은 콤텍전주 박종래 대표는 "GS인증제도는 지역의 제품이 수도권의 기업들과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지역기업의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IT․SW기업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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