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점심시간에 우유를 먹이고 잠을 재운뒤 확인해 보니 A양의 몸이 힘없이 처져 있고 구토한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씨 등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부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 어린이집은 지난 2002년 7월에 문을 연 가정보육시설로 현재 임시 휴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만기자·na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