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최근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삼천 둔치 내 산책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4개의 계단 설치에 나섰다.
구는 삼천변 도로에서 둔치 내 산책로로 이어지는 경사면을 오르내리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800만원을 예산을 투입, 이동교와 효자교 부근 등 4개소에 계단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목재를 이용해 진행되는 계단 설치 사업은 5월 말께 완료될 예정이어서 아동과 노약자들의 삼천 둔치 접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주민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삼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둔치 내 산책로 접근 편의를 위한 계단 설치를 조속히 완료함은 물론 산책로 전체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벌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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