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활의지를 다졌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5일 화산체육관에서 도내 자활사업참여자와 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자활성공·희망만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익산 원광지역자활센터와 김제지역 자활센터 등 도내 4개 우수사업장 성공사례에 대한 홍보물 상영에 이어 저소득층에 대한 취업에 적극 나서기로 한 20여개 업체와의 취업협력 협약서 교환, 자활센터 우수직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임실 필봉예술단의 신명난 판타스틱 공연에 맞춰 '파이팅'을 외치며 경제적 자립 의지를 다졌다.
광역자활센터는 올 한해동안 희망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100개의 취업협력업체를 개발, 저소득층 및 신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규인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경기침체 폭풍으로 저소득층이 증가하고 그 여파가 사회전반을 흔들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자활가족에게는 자신감을, 주변에는 희망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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