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기초노령연금 수급률이 전국 14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도와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도내 기초노령연금 수급률은 지난 2월말 현재 78.7%로 지난해 12월말 보다 12.3%p 증가했다.
이 같은 수급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급률을 기록한 것으로 도내 전체 노인인구 27만2700여명 중 21만4600여명이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한 셈이다.
도 관계자는 “수급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소득재산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수급 대상자를 발굴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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