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농산물이력추적제도 교육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주열)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한 유통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9일부터 4회에 걸쳐 벼, 포도, 배 재배농업인 78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출장소 김철희 강사로부터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의 필요성과 도입 배경 및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성향, 우수농산물 인증절차 및 관리기준, 농산물이력추적 관리제도 관련규정 등을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농업기술원 문형철 강사도 이번 교육에서 안전농산물생산을 위한 관리요령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농산물 재배 과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농산물을 구입할 때 생산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농가가 운영하는 농장 홈 페이지를 통해 생산 이력제를 확인한 후 구입한다”며 “시장의 변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GAP와 이력추적 관리제도 교육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AP는 Good Agricultural Practices(우수농산물관리제도)의 약자로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 토양, 용수, 농약의 위해 요소뿐만 아니라 수확 후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는 경로에서의 미생물등 위해요소의 완전차단을 위한 관리시스템이다.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산물이력추적을 등록해야 하고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을 통해 유통돼야 한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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