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국소년체전 검도 중등부 전북대표에 익산중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한다.
9일 완주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소년체전 대비 검도 중등부 2차 선발전에서 익산중이 전주서중을 4-0으로 이긴 후 부전승으로 올라온 정읍중을 상대해 3-0으로 이겼다.
익산중은 지난해 11월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3차전 없이 소년체전 전북대표에 익산중이 확정됐다.
지난해 소년체전에도 출전했던 익산중은 1회전에서 소년체전 우승팀인 광주서석중을 만나 접전까지 가는 경기를 펼쳐 1점차로 아쉽게 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다.
우용민 익산중 코치는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아깝게 져 선수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새롭다”며 “지난해 뼈아픈 경험이 없도록 실전처럼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전북의 명예를 걸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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