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부터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관광객 한 명당 최고 1만원의 숙박비를 인센티브로 준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 등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패키지 국내여행 및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실시한다.
인센티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경우 1회 10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숙박비로 1박 5000원, 2박 1만원을 지원되며 전통문화체험에는 체험비 5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통문화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숙박을 하는 체류형 상품에 대해서도 1인 3000원의 차량비가 선택 지원되며 당일관광상품도 유료로 전통문화체험의 경우에는 체험비가 주어진다.
내국인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로는 1회 20인 이상 숙박을 하는 체류형상품에 대해서 1박에 3000원, 2박에 7000원이 지급되고 수학여행단에게는 1박 2000원, 2박 5000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체험비로 일반 단체관광객의 경우 3000원, 수학여행단은 2000원이 인센티브로 지원되고 전통문화체험보다는 차량비 지원을 원할 경우 1인 일반 2000원, 수학여행단 1500원이 지급된다.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국내·외 관광객을 전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사 눈높이에 맞는 인센티브제도를 확대해 전주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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