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품쌀 시식회로 명품쌀 출시기반 마련 사진 천리안
부안쌀 공동브랜드 원료곡인 호품쌀 시식회가 개최돼 커다란 호평을 얻음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청내 구내식당에서 부안쌀 원료곡 호품쌀 시식회를 실시했다.
김호수군수를 비롯 박은보부군수·신희식친환경농업과장·(영)부안쌀공동사업단 관계자 및 군청 전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시식회는 호품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명품쌀 출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식회에 참여한 직원 및 주민 99%가 호품쌀을 최고의 밥맛으로 평가해 부안쌀 원료곡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은 이날 시식회는 특히 원료곡 호품쌀의 차질 맛과 혀끝에서 감도는 담백함이 농가 고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돼 부안 농업의 밝은 미래를 예견하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부안쌀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만들기 위해 부안쌀 공동브랜드를 제작·개발과 홍보 및 원료곡 1,000ha 단지 조성 등에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면서 “명품 부안쌀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호품종은 현재 출시된 벼 품종 중 밥맛이 가장 뛰어난 품종으로 1,000ha에 소요되는 품종 100%를 3월 20까지 소독약제·규산질 등 소요자재와 함께 농협을 통해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참여농가의 편의를 위해 모든 영농 소요 자재를 논두렁까지 배달하는 논두렁 택배사업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쌀 공동브랜드 원료곡 생산을 위해 단지 1,000ha를 확정하고 참여농가 946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월25일부터 3월6일까지 4일간 행정·기술센터·품관원·농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배단지육성 및 고품질재배 표준메뉴얼교육·GAP(우수농산물 + 생산이력제)인증 교육 등을 실시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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