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핸드볼대회가 원광대문화체육관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열린다.
한국 중·고등학교 핸드볼연맹이 주최하고 익산시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 학교 39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토너먼트 경기로 순위를 겨룬다.
도내 팀은 이리중, 전북제일고, 정일여중, 정읍여고 등 4개팀 80여명이 출전한다. 전라북도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충남 해병대 극기 훈련장에서 정신훈련을 받고 난 이후 이리중과 전북제일고는 내장산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했고 정일여중과 정읍여고는 타시도 팀과 경기를 통한 실전대비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서근영 경기이사는 “도내 팀들은 지난해 모두 4강에 들었을 정도로 우수한 팀”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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