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회장 유창희)는 11일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전국소년체전 전북2차 선발대회 조추첨과 주말리그에 대한 주요사항을 협의 했다.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 초등부는 24일(화)~27일(금)까지 전주송천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중등부는 18일(수)~20일(금)까지 6개 팀이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팀을 가린다.
지난해 열린 1차전에서는 초등부는 군산구암초등학교가, 중등부는 이리동중이 각각 우승을 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또 4월 4일부터 전북을 비롯해 대전, 충남, 충북이 하나로 묶인 주말리그가 시작된다. 주말리그에서 주5일제로 쉬는 토요일엔 대전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중등부 시간은 전∙후반 5분씩 늘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감독들은 학생들을 위한 주말리그지만 오히려 학생들이 주말리그 때문에 쉬는 날이 없게 되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전북축구협회는 정부에서 강력히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올 한해 주말리그를 해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향후에 제기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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