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의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풍수해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재난 위험요인의 전수조사와 대책을 마련하는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모두 13억원을 들여 시 일원(206㎢)을 대상으로 그동안 발생한 풍수해 현황과 특성, 사회·지리적 여건, 발생원인, 피해 빈도 및 규모, 재해위험도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 최근 완료한 과업지시서를 근거로 용역을 총괄 발주한 뒤 내년까지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은 그동안 매년 반복돼온 각종 자연 재해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며 "종합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침수와 강풍 피해 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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