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각장애인이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다음달 중으로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티커를 제작해 교부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주민등록증이 신용카드나 복지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카드와 형태가 비슷해 구분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증록증'이란 명칭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이 점자로 기재된 스티커를 1~3급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 11일부터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정보 접근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금지된다.
/김영무기자ㆍkim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