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주지역 내 친환경건축물 인증 실적이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보도(본보 13일자 5면)와 관련, 전주시가 사업 승인 신청건에 대해 인증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16일 자연 절약 및 자연 친환경적인 건축물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 공동주택의 사업 승인 신청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 및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친환경적인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공동주택단지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시 에너지 관리공단이 설치비의 60%까지 지원할 방침임에 따라 승강기 운행 등 단지 내 공용전기에 소요되는 시설을 태양광 발전시설로 설치 할 수 있도록 신규 공동주택 사업승인 신청단지 사업주에게 적극 권장,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7년 친환경적인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시 주택조례에 반영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국토부 등이 친환경적인 건축물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를 실시해오고 있지만 전주지역에서 인증을 받은 공공청사는 전무, 공동주택은 예비인증 4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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