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음식업지부(지부장 주환)는 16일 완산구청 8층 강당에서 송하진 시장과 관내 음식점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좋은 식단 자율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원산시 표시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좋은 식단 자율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모든 업주가 이를 준수하기로 다짐했다.
송하진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일부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고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시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모든 음식업계 업주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좋은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결의 내용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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