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인들이 주체가 되어 열리는 사생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1시 경기전에서 마련된다.

‘미술인과 경기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시대미술문화연구회(이사장 홍선기)와 전북미술협회(회장 김두해)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전라북도 (학)예원대학교와 공동주최해 미술인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스케치와 어린이 사생대회로 열린다.

시대미술문화연구회 홍선기 이사장은 “1960년대와 1970년대를 풍미했던 미술인에게는 한번씩은 사생의 아련한 추억이 깃든 경기전에서 낭만과 꿈을 작품에 옮겼던 옛날을 떠올리며 또 그때의 추억을 자라나는 예비 미술인인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도 전하게끔 하고자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 사생대회는 이미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당일 현장 접수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전북예총 회장상인 대상과, 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으로 시상되며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 입상작과 전국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야외 스케치 그림은 20일부터 26일까지 ‘미술인과 경기전’이라는 전시명으로 전북예술회관 2층 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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